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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SCode 자바 스터디] 모의면접 스터디 회고록

📌 JS Code 자바 면접스터디

JSCODE 모의면접을 신청하고 시작하게된 계기

JSCode 면접 스터디를 신청할 즈음은 파이썬을 활용한 개발을 하다가 자바 공부를 시작한 지 얼마 안된 시점이었다.
나 혼자 공부하는 데는 한계가 있었고, 나는 강제성 부여공부 속도를 위해 프로그래머스 사이트에서 보고 이 면접 스터디에 신청하게 되었다.
면접 스터디라 부담이 되었지만, 해당 신청 사이트에 스터디에 참여하면 좋은 분들 내용을 보고 확신을 얻고 신청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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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나처럼 당장 면접을 준비하진 않더라도 CS공부를 하고 싶은 분들께도 정말 추천한다.
오히려 공부하면서 스터디를 병행하면 밀도 있게 공부할 수 있었다.
또, 현업에 계신 멘토 분들께 실시간으로 카톡으로 질문을 할 수도 있으니 추천하고 싶다.

👉 JScode 면접 스터디란?

  • 주차별 모의면접 질문에 대한 답변을 준비하고, 나만의 언어로 글로써 정리한다.
  • 면접 당일 팀별로 면접자, 질문자, 관찰자가 되어 2시간의 모의면접을 진행한다.
  • 이때, 팀은 매주 변경되며 주차가 늘어나면 인성면접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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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공부해야 할 개념은 노션에 올라오며, 해당 스터디 노트 안에는 면접 질문이 들어있다.
모의면접이 끝나면 해당 주차의 정답(?) 예시답안이 올라오며 헷갈릴 수 있는 개념정리 노트 또한 제공된다.

👉 Keep: 장점

📌가이드라인

주차별 모의면접 질문은 실제 면접에서 나왔던, 나올 수 있는 질문들이 대부분이다.
따라서, 면접은 이렇게 나오는구나! 이정도까지 공부해야 하구나! 라는 가이드를 얻을 수 있었다.

또한, 앞으로 공부할 때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을 할 수 있었다.
예를 들어 자바 버전을 왜 A를 사용했는지?, 언제 A를 사용하고, 언제 B을 사용해야 하는지? 와 같은 질문들을 준비하면서 나는 그냥 따라쓰는 코딩을 하고 있었구나 라고 생각했다.
앞으로는 생각하는 코딩을 해야겠다고 다짐했다.

📌면접 스킬 향상

사실 직접 면접에 들어가거나 면접스터디를 하지 않는 이상 다른 사람의 대답을 들어볼 수 있는 기회는 적다.
면접 질문에 대해 면접자로 대답도 해보고 질문자로 질문도 해보면서 다양한 사람들의 답변을 듣고 좋은 면접이란 어떤 것인지 배울 수 있었다.

나는 팀원 분들의 좋은 습관은 배우려고 노력했다. 두괄식으로 답변하는 방법, 좋은 예시를등등.. 반대로 안 좋은 말습관, 잘못된 지식은 고치려 노력했다.

📌피드백을 통한 자아성찰

매주 면접자가 되어 면접을 하면 팀원 분들이 구두로 피드백을 해주시고, 메일로도 피드백을 받게 된다.
혼자 면접 준비를 하면 나의 강점과 약점을 인지하기 어렵다. 나는 모의면접을 통해 피드백을 받아 성장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 생각한다.

주차가 올라갈수록 면접을 진행하면서 내가 잘한 답변인지 잘못 말했는지에 대한 인식이 되는것이 신기했다.
특히 죄송합니다, 제가 그 부분은 미흡한 것 같습니다. 와 같은 말이 자동으로 나오고 나도 아차! 싶었다.
아래는 실제 피드백 받은 내용이다.

나의 강점

  • 차분하게 답변을 잘 해주셔서 좋았습니다.
  • 알고있는 학습 한 내용에 대해서는 정확히 알고 있음

개선 사항

  • 조금 더 반복숙달로 이해한 내용을 설명하는 연습을 추천!
  • 모르는 질문이나 예상하지 못한 질문을 받으면 당황하시는 부분이 있는데 좀 더 차분하게 대처하기
  • 개념들의 차이점? 장/단점을 비교하면서 설명해보기

👉 Problem: 어려움

📌 시간 관리

나는 4학년 막학기를 다니며 스터디를 병행했다.
신청할 때는 면접스터디를 최우선으로 두고 성장에 집중하고자 하였지만, 실제로는 그러지 못했다. 본전공 졸업작품, 융합전공 졸업작품, 해상물류ICT 멘토링..
다시 돌아간다면 이것들을 모두 끝내놓고 이 스터디에 몰두하고 싶다.
만약 그럴 수 없다면 다음 면접 스터디를 노려보고 싶다.
그만큼 이 면접스터디에 집중하면 할수록 많은 것을 얻어가는게 많다고 느꼈기 때문이다.
따라서, 본인의 향후 5주 스케줄을 보고 신청하는 것을 추천한다.

📌 공부 양

자바를 공부하면서 느낀 것은 아 진짜 양이 많구나! 이다.
특히 5주차 안에 핵심 개념을 모두 봐야 하니 공부 양이 많게 느껴질 수도 있다.
또, 그러다보니 굉장히 마음이 조급하고 다 보는 것을 목표로 얕게라도 다 봐야지 라고 생각했었다.

근데 면접 질문에 답변을 하니 내 공부 깊이가 다 보이는지 팀원분들이 꼬리질문을 많이 해주셨는데, 답변이 확실히 나오지 않았다.
그래서 그 다음부터는 핵심 개념에 대해서 공부할 때는 확실히 공부하고, 내가 헷갈리는 부분이 생기면 확실히 보고 넘어가는 습관을 들였다.
해당 주차의 질문에 대해 다 준비하지 못하더라도 내가 확실히 공부하는 것이 중요하구나 라고 생각했다.
나 혼자 공부할 때도 이 습관은 계속 가져갈 것이다.

👉 Try: 노력한 것

📌 나만의 언어로 정리하기

요즘은 기술블로그가 너무 잘 되어 있고, 주요 개념들을 공부하다 보니 인터넷에 검색만 하더라도 많은 사이트가 나왔다.
처음에는 가장 잘 정리되어 있는 블로그를 보며 이해를 한 다음에 블로그에 따라쓰며 공부하였다.
그러나 내 블로그인데 내 글이 아닌 느낌..? 내가 진짜 공부하고 이해하고 쓴 느낌이 들지 않는 느낌이었다..

그래서 그 다음에는 키워드도 내가 나누고, 소제목도 내가 직접 지어 짧은 호흡으로 글을 쓰기 시작했다.
확실히 짧은 호흡으로 글을 쓰니 키워드가 훨씬 잘 보였고, 나 혼자도 정리가 잘 되었다.
그리고 글을 쓰는 데에 부담도 덜하였다.

📌 부족하더라도 이해하고 말하기

초반에는 말하는 것에 익숙치 않아 내가 정리한 기술블로그를 화면에 띄어놓고 보면서 말을 하였다.
그러나 다른 분들의 답변을 들으며 조금 버벅이더라도 머리 속에서 이해하고 말하는 것은 큰 차이점이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관찰자답변자의 입장에서 답변이 들으니 이 면접자가 단순히 외운 것이 아닌 이해하고 말하는 것이 다 보이더라..
그래서 다음 주차에는 키워드만 적어놓고 면접을 진행했고, 피드백을 통해서도 나아졌다는 피드백을 해주셔서 너무 기분이 좋았다.
또, 다음 주차가 되더라도 공부했던 것이 기억에 잘 남았다.

👉 나의 생각 및 다짐

나는 주변에 개발을 같이 준비하는 친구들이 많지 않다.
그래서 혼자 공부하다 보니 열정이 떨어지곤 했었는데, 이번 스터디를 통해 확실히 마음을 다잡을 수 있었다.
특히 인성면접을 준비하면서 내가 왜 개발자가 되고 싶은지, 나는 어떤 개발자가 되고 싶은지 생각해보며 다시 열정이 활활 불탔다.

다른 팀원분들의 답변을 들을 수 있는 것 또한 굉장히 좋았다.
아 내가 이런 부분이 약하구나!, 공부를 많이 해야 하는구나! 를 느꼈다. 그리고 앞으로 내가 해야 할 것은 생각만 하지 말고 실행하는 것이다.

이제 기말고사도 곧 끝나고 방학이 되면 개발수행에 들어갈 것이다..
물론 이제는 같은 공부를 하는 팀원분들을 만날 수 있는 스터디는 없지만 같이 공부하고 있다고 생각하며 열심히 할 수 있을 것 같다.

이번 스터디를 통해 지식, 말하는 방식, 열정.. 모두 배울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
이제는 나 혼자 나아갈 때이다!

This post is licensed under CC BY 4.0 by the author.